(주)유답 교육 콘텐츠 아카이브
"말하는 법"을 배우러 왔는데, 왜 "숨쉬기"부터 했을까요?
솔직히 처음엔 의아했을 겁니다. 소통 교육이라고 해서 왔는데, 강사가 첫 마디로 꺼낸 게 화법도, 경청 스킬도 아니었으니까요. "잠깐, 지금 내 숨소리를 들어보세요." 2026년 2월 5일, 경기도 광주 오포농협 강의장. 새해를 함께 여는 자리에 모인 32명의 여성 리더들이 그렇게 잠시 멈췄습니다.
그 멈춤이, 이날 교육의 전부였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 리더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 대화를 합니다. 봉사 현장에서, 회의 자리에서, 이웃과의 일상 속에서. 그런데도 **"내 말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답답함은 여전합니다.
이게 단순히 말하는 기술의 문제일까요?
유답이 보는 관점은 다릅니다. 소통이 막히는 순간은 대부분 감각이 닫혀 있는 상태에서 옵니다. 내가 지금 긴장하고 있는지, 피곤한지, 감정이 어디에 걸려 있는지를 모른 채 말을 꺼내면, 아무리 좋은 표현도 상대에게 닿지 않습니다.
뇌과학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스트레스 상태에서 전전두엽이 닫히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감정은 읽히지 않습니다. 말솜씨의 문제가 아니라, 뇌 상태의 문제입니다.
경청법, 공감 화법, 비폭력 대화. 좋은 기술들입니다. 하지만 내 몸이 이미 긴장으로 굳어 있다면, 이 기술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배운 대로 하려다 오히려 더 어색해지기도 하죠.
유답은 순서를 바꿉니다.
말하기 기술보다 먼저, 뇌 안정화 체험으로 감각을 열고, 그 위에 소통의 방법을 올려 둡니다.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변화입니다.
이날 1시간 30분의 핵심도 이 세 가지였습니다.
이날 자리는 경기 광주에서 활동하는 여성 자원봉사단체 3개 팀이 함께한 연시 총회였습니다. 새해를 여는 첫 공식 모임이라, 강의장 안에는 설렘 반 긴장 반의 공기가 흘렀습니다.
교육은 예상 밖으로 시작됐습니다. 말하는 법 대신, "나 자신의 몸과 먼저 소통해보는 시간" 으로 문을 연 것입니다.
눈을 감고 발바닥, 손, 어깨, 표정을 하나씩 느껴보는 짧은 감각 회복 체험. 처음엔 살짝 어색한 웃음도 나왔지만, 금세 강의장이 조용해졌습니다. "내 숨이 이렇게 얕았구나", "어깨가 이렇게 올라가 있었구나" —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그 깨달음이 공기 중에 퍼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따뜻한 에너지 위에서 소통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경기 광주 여성 리더들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강의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새해 첫 모임다운, 즐겁고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말을 잘하려고만 했지, 말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은 못 해봤어요. 오늘 그게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짧지만 이 한 마디가 이날 교육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소통의 시작점을 바꾼 것입니다.
"짧은 시간이었는데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훨씬 열린 느낌이에요. 평소에 숨을 이렇게까지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새해 첫 모임을 이렇게 시작하니까 앞으로 활동이 더 기대됩니다. 팀원들이랑도 오늘 했던 호흡 연습 같이 해보고 싶어요."
감각이 열린 상태에서 들은 것은 더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안에도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Before: 각자의 일상 리듬으로 자리에 앉아 있었던 상태. 표정은 밝았지만 몸은 아직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After: 어깨가 내려가고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나누는 모습 속에서 더 가까워진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본 교육은 단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정기적인 소통·감각 회복 프로그램으로 연계가 가능합니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나를 잘 듣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소통 기술은 중요합니다. 다만 그 기술이 빛을 발하려면, 먼저 내 감각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유답은 그 순서를 지킵니다.
경기 광주에서, 오포에서, 새해 첫 모임을 이렇게 시작한 32명의 여성 리더들처럼 — 당신의 팀도 소통의 첫 페이지를 새롭게 써볼 수 있습니다.
교육 기획에 대한 고민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 아래 링크를 통해 교육 문의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