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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육]배우며 가르치는 학내강사 양성 과정 후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6-06-08 14:29:20 조회수 12

배우며 가르치는 학내강사 양성 과정, 실무를 강의로 연결하는 시간

안녕하세요. 유답입니다. :)

이번에는 서울대학교 대학행정교육원에서 운영한 「배우며 가르치는 학내강사 양성 과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발표를 잘하는 법만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어떻게 교육 콘텐츠로 정리하고, 학습자 입장에서 더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론, AI 활용, 개별 코칭, 실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실제 강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는 교육 후기가 있었습니다. 

단계적으로 연결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이번 교육은 유답에서 1차 이론 교육, 2차 1:1 코칭, 3차 강의 실습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로 운영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수·학습 이론과 교수 스킬을 통해 강의의 기본 틀을 다지고, 이어서 AI 활용 프레젠테이션과 발성법을 배우며 전달 역량을 보완했습니다.

이후에는 개별 코칭을 통해 각자의 주제와 강의안을 점검하고, 마지막에는 직접 발표 실습을 하며 자신만의 강의 흐름을 구체화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단순히 듣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배우고 점검하고 직접 적용해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습니다. 

AI 활용법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이유

이번 과정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부분은 AI를 활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빠르게 얻기 위한 도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와 분야를 연결하고, 연구 흐름을 읽고, 질문을 구체화하는 데 AI를 활용하도록 안내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내 관심사와 학문 분야 연결하기 with AI’, ‘내 분야 지도 만들기 with AI’, ‘기사·논문 기반으로 분야 탐색하기 with AI’와 같은 내용은 막연했던 주제를 더 또렷하게 정리하여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구조화 테이블 만들기’처럼 논문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강조한 부분도 강의 준비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AI를 정답 생성기처럼 사용하지 않기’라는 메시지는 이번 과정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AI가 모든 답을 대신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구조화하는 힘을 보완해주는 도구라는 점을 분명하게 짚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접근은 앞으로 강의를 준비하거나 자료를 개발할 때 훨씬 건강하고 지속적인 활용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참가자 발표 주제에서 느껴진 실무 중심의 깊이

이번 과정의 또 하나의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실무를 바탕으로 직접 강의 주제를 구성하고 발표했다는 점입니다. 발표 주제를 살펴보면 대학과 공공기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들이 매우 다양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대 목장 견학 프로그램’, ‘대학 규정 관리 실무’, ‘알기 쉬운 대학 시설 행정’, ‘서울대학교 공사감독자 실무 교육’, ‘생명윤리법과 규정 위반’, ‘법인회계 예산 편성의 이해 및 실무’, ‘AI 시대의 초보연구자를 위한 연구질문 형성’, ‘대학교수가 알아야 할 외부강의 허용 기준과 청렴 가이드’, ‘서울시립대학교 신입직원 복지 안내’, ‘국제세미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한 규정 및 행정 실무 가이드’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교육으로 확장할 수 있는 주제들이 고르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발표 주제들을 보고 있으면 이번 과정이 단순히 발표 기술을 익히는 자리가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누군가의 배움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느꼈다는 교육 후기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실무를 교육 주제로 전환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 가능한 형태로 구조화해보는 경험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었을 것입니다.

현장 분위기: 조용하지만 밀도 높게, 서로의 강의를 함께 만드는 시간

현장 사진을 보면 이번 과정은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잘 드러납니다. 발표를 듣는 시간에는 모두가 집중해서 화면을 바라보고, 토론 시간에는 둘러앉아 각자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수 정예로 운영된 만큼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분위기보다, 함께 질문하고 함께 다듬어가는 워크숍형 학습의 느낌이 더 강하게 전해졌습니다.

특히 강사와 참가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발표 내용을 함께 점검하는 장면에서는 단순한 교육 진행을 넘어 실제 코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하고 평가받는 구조가 아니라, 서로의 강의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참가자들도 훨씬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느꼈을 도움, 그리고 강의 기법의 실제 효과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특히 크게 느꼈을 부분은 아마도 “강의 준비가 훨씬 구체적으로 정리되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현업에서는 전문성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교육 형태로 전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무엇을 먼저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구조를 짜야 하는지, 어떤 예시를 써야 하는지, 학습자 눈높이에 맞는 표현은 무엇인지 막막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과정은 강의 기법 자체가 상당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용을 학습자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방법, 질문을 설계하는 방법,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 발표 흐름을 다듬는 방법, 발성과 전달력을 보완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AI를 활용해 주제를 탐색하고 자료를 구조화하는 방법은 강의안을 준비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내 실무를 더 잘 가르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 입장에서도 강의 기법이 매우 유익했고, 실제로 현업에서 교육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되겠다는 인상을 남긴 과정이었습니다.

실무 경험이 교육 자산이 되는 순간

이번 학내강사 양성 과정은 실무 경험을 단순한 개인의 노하우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조직 안에서 공유 가능한 교육 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과정이었습니다. 실무를 잘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고 배우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다릅니다. 이번 과정은 바로 그 간극을 메우는 데 초점을 둔 교육이었고, 그래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발표 주제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교육 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적인 업무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배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과정은 단순한 강사 양성을 넘어, 조직 안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문구

마지막 단체사진 속 밝은 표정처럼, 이번 「배우며 가르치는 학내강사 양성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나의 실무도 충분히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남긴 시간이었습니다. 이론과 실습, 코칭과 발표, AI 활용과 전달력 강화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이번 과정은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강의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데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현장의 전문성이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각자의 경험이 더 많은 사람들의 배움으로 확장되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실무의 깊이를 배움의 힘으로 연결한 시간, 배우며 가르치는 학내강사 양성 과정은 그렇게 또 하나의 좋은 교육 사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유답은 조직에 꼭 필요한 주제를 현장에 맞게 풀어내고, 참여자들이 실제 업무와 관계 속에서 바로 연결해볼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